03.20.07

Chopblock is Seeking

Full Time Website Editorial Writer Responsible for operation of Korean language editorial web con...

10.24.06

Welcome to the new CHOPBLOCK!

Welcome to the fresh new ChopBlock!

06.06.06

(re-load)

Hey kids, we're still here. We're in the process of revising ...

11.14.05

ChopBlock Halloween Party

If you missed out, you really missed out! Check out the gallery and see what went down.

10.12.05

Unleashed

Jet Li's latest film is now available on DVD

09.27.05

6th Annual San Diego Asian Film Festival

Starts Thursday Sep. 29 and runs thru Oct. 6. Info: SDAFF.org


Wednesday, August 2008

Features

전세계 영화계의 괴물 (The host of the World films)

새 영화 ‘괴물’을 들고 돌아온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을 만나다
영화 ‘괴물’은 그의 전작 ‘살인의 추억’처럼 할리우드식 장르와 한국식 캐릭터들이 묘하게 상충된다. 특히, 딸 현서(고아성)가 죽는 엔딩은 미국인들에게 꽤나 충격적인 듯.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06년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괴물’. 내년 1월 미전역 개봉은 물론, 할리우드 유니버설사가 60만 달러에 리메이크 판권을 사들이기까지 했다. 한국 영화계에는 낯선 몬스터 영화가 어떻게 이런 기염을 토해낼 수 있었을까.

다음은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아메리칸필름마켓(AMF)에서 만난 봉준호 감독과의 인터뷰.

Q: 영화 속의 괴물은 할리우드 괴물과 많이 다르다.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A: 어릴 때 봤던 변형된 물고기를 모티브로 했다. 버스 뒤에 숨고, 둔치를 달릴 수 있는 작은 크기의 괴물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장희철 아티스트와 1년 반 동안 의논했고 제작은 샌프란시스코의 케빈 래퍼티팀이 괴물 애니메이션 CG작업을, 실제 괴물모형은 호주의 존폭스오크사가 맡았다. 나도 전반적인 작업들을 컨트롤하기 위해 1년간 특수효과를 공부했다.

Q: 미국식 사고방식으로는 엔딩이 충격적이다. 전작인 ‘살인의 추억’도 그랬고.
A: 표면적으로는 할리우드 장르를 내세우면서, 안은 한국적인 정서로 진행시키면서 와해시
키는 것. 두 문화의 충돌에서 오는 쾌감을 즐기는 것 같다.

Q: 연쇄살인이나 몬스터는 한국관객들의 선호장르가 아니다. 기호가 바뀌었다고 생각하나
A: 관객 리서치를 해보지 않아서 선호도 변화까지는 모르겠다(웃음) 데뷔작인 ‘플란다스의
개’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어떻게 하면 내가 하고싶은 영화를 하면서도 관객들에게도 어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그 결과, ‘장르’의 필요성을 인식했고, 학창시절부터 좋아했던, 스
릴러나 전쟁물 등 내게 긴장감을 주는 장르를 선택한 것 뿐이다.

Q: 장르말고도 작품들은 캐릭터 상에도 유사점이 많다. 추구하는 성향인지
A: 슈퍼 영웅캐릭터보다는 한심하고 소심한, 어딘가 결함이 있는 루저 캐릭터들에게 끌리는 것 같다. 나와 다르지 않은 그런 사람들이 해결하기 힘든 어려운 문제에 뛰어들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관객들도 ‘쟤도 나랑 똑같구나’ 공감할 수 있지 않겠는가.

Q: 할리우드에서 작품을 해 볼 생각은?
A: 금년도에 할리우드 에이전시와 프로덕션에서 스크립트와 프로젝트를 많이 제의받았다. 하지만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거나 확정지은 것은 없다.
Q: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 하나는 서울의 대재앙을 주제로 한 영화고, 다른 하나는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과 해외합작으로 ‘설국열차’라는 SF영화를 준비 중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은 내년 1월 27일 미전역 개봉 (LA는 오는 11월 21일 개봉)

login to post comments